환경부의 수탁을 받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005년 수행한 “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연구”에 따르면, 새집증후군의 주요 요인으로 알려진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폼알데하이드 등의 방출량보다 신축시에 함께 설치되는 내장가구류 및 창호재 등에서 더 많이 방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, 신축 공동주택의 거주자들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.
또한, 2006년 경원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“생활제품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 현황 및 관리방안 연구” 결과에 따르면 가구 및 전기 전자제품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화학물질도 재실자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발암성이 높은 오염물질 등이 높은 농도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. 따라서, 이와 같이, 전기전자제품, 가구류에서 방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의 유형 및 특성과 실내공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, 이에 대한 합리적인 저감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대형챔버를 이용한 관련 평가기준의 정립이 시급한 실정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