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ASTRAN은 미국항공우주국(NASA)에서 우주선(아폴로)의 구조안정성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범용 유한요소해석 툴로써 개발된 프로그램이다. 현재는 전 산업분야의 중요도 높은 시스템 설계 부분에서 그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사용되고 있으며, 지난 50년간 전 세계에서 설꼐된 거의 대부분의 우주선과 항공기 및 자동차 등이 NASTRAN으로 해석되었다. NASTRAN은 최초에는 단일 부품의 해석만을 제공하였으나, 여러 차례에 걸친 기능 및 성능 확장을 통해 다양한 조건의 복잡한 어셈블리 수준까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되었으며, 대표적인 다분야 통합해석 솔버로 인정받고 있다. NASTRAN은 복잡한 어셈블리나 대형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, 정적 선형해석과 진동 해석에 대한 결과를 제공한다. 또한 추가적인 모듈 확장을 통해 비선형 문제들의 해석 결과를 구할 수 있으며, 이를 통해 열, 구조 및 유체의 연계등과 같은 여러 분야에 대한 연계 해석이 가능하다. 항공우주연구원 회전익기술팀에서는 회전익항공기의 추력과 조종력을 발생시키는 로터 시스템의 금속재 및 복합재 구성품에 대해 NASTRAN을 활용하여 변형 및 응력 등의 구조해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.